서울 지하도상가 전시·공연 공간 무료대관 신청 접수
연합뉴스
입력 2025-06-13 06:00:05 수정 2025-06-13 06:00:05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잠실지하광장 등 4곳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서울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이달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지하도상가 내 전시 및 공연 공간의 무료 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대관이 가능한 전시 공간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된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와 을지로3가역∼을지로4가역 구간의 '을지3구역 틈새미술관'이다.

두 곳 모두 시민 작가나 아마추어 개인·단체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 전시 공간으로, 1회 대관 시 4주간 전시 가능하다.

약 90m 길이로 구성된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하도상가 이용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 감상을 제공하는 문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틈새미술관은 약 20m 규모로 작지만 감각적인 전시 공간으로 꾸며졌다.

공연 공간은 '잠실지하광장'과 '회현지하도상가' 두 곳이 대관 대상이다.

버스킹, 악기 연주 등 시민 참여형 공연을 할 수 있고 매월 둘째 주 토요일 2시간 단위로 무료 이용 가능하다.

이번 대관은 7월부터 12월까지의 일정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업적 목적이 아닌 공익성과 창작 활동 중심의 비상업적 활동에 한해 대관할 수 있다. 공단은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7월 초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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