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모욕' 용의자, CCTV 공개…단발머리女 낙서 뒷모습 '포착'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12 22:30:33 수정 2025-06-13 09:27:3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보아를 향한 욕설 낙서를 한 용의자의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채널A는 서울 곳곳에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쓰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거리에 단발머리를 한 인물이 펜을 들고 주차금지 표지판에 무언가를 적었다. 이후 수십 미터를 걸어가더니 전봇대에도 글씨를 적었다. 

그는 가수 모아를 향한 모욕 낙서를 쓴 것. 서울 강남구 뿐만 아니라 광진구 등 일대의 시내버스 정류장이나 전광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모욕성 낙서를 했다. 

경찰은 모욕 낙서글을 쓴 사람이 동일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일대에서 보아를 겨냥한 도 넘은 욕설 낙서가 발견됐다는 목격담이 속출했다.



전광판 기둥, 버스 정류장, 변압기, 심지어 강남 일대의 골목길 벽면 등 수많은 공간에 'SM 보아 에이즈', 'SM 보아 매독' 등의 낙서가 발견되며 목격담이 이어진 것.

팬들은 직접 나서 도배된 욕설 낙서를 직접 지우기도 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나섰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팬분들의 소중한 제보와 자체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서울 곳곳에서 아티스트 보아를 공연히 모욕하는 낙서가 다수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강남역 인근 현장을 직접 확인한 후 신고를 하였고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며, 금일 추가로 정식 고소장 또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이 허위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 행위에 해당하며, 당사는 이러한 범죄 행위에 대하여 어떠한 선처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당사는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각종 불법행위, 범죄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