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9일 제38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일을 앞두고 "민주주의를 향한 선배 세대의 염원을 학생들이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주간 업무보고에서 "지난주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는데, 이러한 선거를 통한 권리 행사는 6월 항쟁의 성과기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6월 항쟁은 4·19 혁명, 5·18 민주화운동과 함께 우리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이뤄낸 역사적 사건"이라고 강조한 뒤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끌어낸 이 항쟁은 오늘 우리가 누리는 많은 민주적 제도의 밑거름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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