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크래프톤[259960]은 인공지능(AI) 게임 개발 자회사 렐루게임즈가 스팀의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신작 '미메시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공포 게임으로, 트램을 타고 위험 지역에서 탈출하면서 타인의 목소리·행동·기억을 복제하며 사람을 모방하는 존재 '미메시스'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게임 속 '미메시스'는 강화 학습 기반의 AI 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구현한다.
플레이어는 팀원 중 누군가가 이미 '미메시스'로 대체됐을 수 있다는 의심과 긴장감 속에서 고도의 심리전과 높은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
렐루게임즈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미메시스'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게임의 핵심 재미를 더 많은 이용자에게 소개하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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