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타자 6명 배치' KIA, 7일 한화전 라인업 공개...올러 시즌 7승 도전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6-07 14:22:30 수정 2025-06-07 14:22:30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위닝시리즈 확보를 바라본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을 소화한다.

KIA는 전날 진행된 3연전 첫 경기에서 한화를 3-2로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선수는 선발투수 윤영철이었다.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8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박찬호(3타수 1안타 1타점 1사구), 패트릭 위즈덤(3타수 2안타 1타점)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최원준(4타수 2안타)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KIA는 2회말 김석환의 1타점 적시타, 3회말 박찬호의 솔로포로 주도권을 잡았다. 7회초 이진영의 솔로포가 터졌으나 7회말 위즈덤의 솔로포로 격차를 벌렸다. 9회초 구원 등판한 정해영은 2사에서 채은성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2연승에 도전하는 KIA는 전날과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윤도현(2루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좌익수)-황대인(1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상대 선발 황준서가 좌완인 점을 고려해 우타자를 6명 배치했다. 전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고종욱, 김석환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선발 중책을 맡은 투수는 아담 올러다. 올러는 올 시즌 12경기에 등판해 71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3.04를 올렸다. 직전 등판이었던 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를 상대로는 한 차례(5월 2일 광주 경기)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을 올렸다.

올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프로 2년 차 좌완 영건 황준서다. 올 시즌 3경기 14이닝 2패 평균자책점 5.14를 마크했으며, 직전 등판이었던 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지난해 KIA전 성적은 5경기 7이닝 1패 평균자책점 2.57이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