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신 낳고싶어" 이규혁, ♥손담비 출산에 장문의 손편지…결국 눈물 (우아기)[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31 07:10:02 수정 2025-05-31 07:10:0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이규혁이 손담비의 출산에 걱정을 표하며 장문의 손편지를 건넸다. 이에 손담비는 오열했다.

30일 방송된 TV 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이하 '우아기')에서는 ‘순풍 듀오’ 박수홍 양세형이 출산을 하루 앞둔 손담비 이규혁 부부와 만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손담비는 출산 전, 산모와 아기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는 전치태반 진단을 받았다. 전치태반은 태반이 아기가 나오는 길인 산도를 막고 있는 상태를 말하며, 제왕절개로 출산해야만 한다. 

손담비의 주치의는 “전치태반이 부담스러운 수술이기는 하다. 과다 출혈이 예상돼 수혈동의서도 먼저 받는다. 조선시대에 임신했다면 산모와 아이 모두 사망했을 거다”라며 전치태반의 위험성에 대해 말했다. 이어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출산 당일, 이규혁은 재왕절개 수술 전 누워있는 손담비에게 '토요일 밤에' 노래를 틀어주며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했다. 이어 "오빠가 너에게 얘기해주고 싶었던건데"라며 미리 작성한 손편지를 건넸다. 손담비는 이에 크게 놀라며 "글씨 참 잘쓴다. 눈물나"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규혁은 "내가 너때문에 못산다. 왜 우냐"라며 휴지를 건넸다.  이어 간단하게 쓰려고 했으나 쓰다보니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손담비는 출산을 언급하며 "내 삶에 이런일이 있을줄 상상 못했는데"라고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손편지로 인해 긴장이 덜어졌다고 말해 이규혁을 뿌듯하게 했다.

이후 수술실로 들어가야하자 이규혁은 손담비에게 "예뻐", "나쁘지 않아 지금"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수술실로 들어간 손담비, 이규혁은 "훨체어 타고 들어가는 것 보니까 안쓰럽더라. 이게 뭔데, 내가 낳으면 훨씬 마음이 편할텐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금은 담비가 수술 무사히 잘 끝나는것만 신경쓰는게 맞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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