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쌍둥이 임신 중인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입덧에 서러운 마음을 털어놨다.
29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지옥의 문이 열렸드아!! 입덧하다가 기절한 라라"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손민수는 입덧으로 힘들어하는 임라라를 위해 머리를 감겨줬다. 손민수의 손길을 받던 임라라는 "오늘 진짜 힘들었다"며 힘들었던 하루를 회상했다.
이날 임라라는 심한 입덧에 토를 했었다고. 임라라는 "나 오늘 다 토했다. 토를 그냥 '웩' 이렇게 하는 게 아니라 자궁에서부터 올라와서 너무 아프게 했다. 너무 그래서 펑펑 울었다. 너무 힘들다"면서 화장실 바닥에 온종일 누워 있어야 했던 하루에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어 "샤워를 하고 싶었는데 샤워도 못 했다. 서 있으면 토할 것 같다. 잠도 한 시간 밖에 못 잤다"며 서러운 마음을 털어놨고, 이에 속상함을 감추지 못한 손민수는 "울어도 예쁘다. 왜 울어도 예쁘냐"며 두피 마사지를 통해 아내를 진정시켰다.
이후 두 사람은 자막을 통해 '그래도 서로가 있어 이 힘든 시간을 견딥니다'라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