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고윤정과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갈 것"…'언슬전' 시즌2 가능성은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5 08:00:04 수정 2025-05-25 08:00:04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정준원과 고윤정이 '언슬전' 속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스페셜 - 퇴근해보겠습니다'에서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의 주역 정준원,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가 카페 '구릉도원'에서 재회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개인 인터뷰에서 정준원은 "펠로우 생활이 시작되면서 레지던트 때와 마찬가지로 율제병원 산부인과의 '호구 도원'으로서 선배들에게 신뢰받고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의사 선생님으로 계속 살아갈 것 같다"며 "이영이와도 열심히 사랑하면서 살아가지 않을까싶다"라고 종영 소감을 건넸다.

방영 내내 뜨거운 화제가 되었던 정준원과 고윤정의 '겹사돈' 로맨스에 신시아는 "앞으로 연애를 계속할 텐데, 지금 가족한테도 들키지 않은 비밀 연애지 않냐. 앞으로 둘이 어떻게 살 거 같냐"며 앞으로의 두 사람 관계를 물었다.

이에 정준원은 극 중 눈치가 없는 형네 부부에 "들키려 행동을 해도 형수와 형은 모를 것"이라고 답했고, 고윤정도 "작가님이 허락하지 않는 한"이라며 두 사람이 손 잡는 장면도 그저 화해로 받아들였던 점을 언급했다.



이날 정준원과 고윤정은 같은 장면을 '최애 멜로신'으로 꼽기도.

"제일 좋아하는 멜로신은 뭐냐"는 질문에 정준원은 "항상 얘기하는 그 씬이다. 놀이터에서 명은원(김혜인 분)한테 윤정이가 나 대신 나서서 욕해주던. 누가 물어보면 항상 그 씬을 얘기한다"고 답했다.

고윤정도 같은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이어 "오늘 날씨 같았다. 진짜 찍을 때도 바람 살짝 불고"라며 촬영 당시 좋았던 날씨와 방송에도 따뜻하게 나왔던 색감을 언급했다.

더불어 강유석은 "그때부터 마음의 문이 좀 열렸으면, 이영(고윤정)이 안고 싶다고 했을 때 '그래도 되나?' 하지 않냐"라며 극 중 정준원이 고윤정의 '앉고 싶다'는 말을 '안고 싶다'라고 들으며 또 한 번 흔들려 보였던 장면을 언급했다.



정준원은 "안고 싶다고 했을 때 '그래도 되나?' 하지 않냐. 그 의미는 안아주겠다는 뜻이었냐"라는 질문에는 "'병원에서 이러도 되나?' 이런 느낌"이었다고 답했고, 이에 고윤정이 "만약 이영(고윤정)이가 '네 안고 싶어요'라고 했으면?"이라고 묻자 "도원(정준원)이면 사람 있는 데서 안진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강유석은 "아니던데. 사람 있는 데서, 무슨 지하 주차장에서 막 끌어안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지난 4월 '언슬전'의 신원호 크리에이터와 이민수 감독은 시즌제에 관한 질문에 "끝까지 간 다음에 시청자 분들로부터 '해라. 해라'라는 반응이 느껴진다면 만들게 될 것 같다. 결국 후속을 만드는 건 시청자 분들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많은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전한 바 있다.

'언슬전'이 TV-OTT 화제성 통합 5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간 가운데, 과연 시즌2가 성사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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