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3회도 강제 비공개…채널 삭제 위기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4 18:10:02 수정 2025-05-24 18:10:02


(엑스포츠뉴스 김에은 기자) JTBC와 갈등을 빚고 있는 장시원 PD의 '불꽃야구'가 3회까지 시청을 할 수 없게 됐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C1'에 업로드됐던 '불꽃야구' 3회는 숨김 처리를 당했다. 앞선 1회와 2회도 JTBC 측의 저작권 신고로 영상이 비공개 전환됐던 바. 3회 역시 볼 수 없게 됐다. 

'불꽃야구'는 JTBC '최강야구'의 연출자였던 장시원 PD가 자신이 대표로 있는 제작사 스튜디오C1에서 제작한 콘텐츠다. JTBC와 제작비 갈등을 빚자 '불꽃야구'를 새롭게 론칭했다. '최강야구' 출연자와 포맷이 동일하다. 

'불꽃야구'는 지난 5일부터 매주 월요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왔다. 1회는 공개 58분 만에 동시 시청자 1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17일 JTBC 측의 신고로 1회 영상 시청이 불가능해졌고, 이와 관련 스튜디오C1 측은 이의제기를 신청했다고 밝힌 뒤 19일 3회 공개를 강행했다. 21일엔 2회 영상도 비공게 조치됐다. 



유튜브는 '90일 내에 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경고가 3회 누적되거나, 심각한 악용 사례가 1회 적발되거나, 가이드를 위반하는 데 전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채널이 폐쇄되고, 채널이 폐쇄되면 채널의 모든 동영상은 삭제된다'는 규정을 뒀다. 일반적인 경우 최초 위반시 '주의'가 주어지고, '주의'를 소멸시키는 방법도 존재한다. 그러나 90일 내 동일 정책을 위반할시 '주의'가 소멸되지 않아 채널에 '경고'가 주어진다. 

'불꽃야구'의 경우 19일에 17일에 1회 영상, 21일에 2회 영상이 삭제됐기에 90일 안에 같은 이유로 또다시 정책을 위반한 것이 된다. 이에 따라 1차 경고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1차 경고를 받았다면 스튜디오C1은 일주일간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할 수 없다. 또 3회 역시 삭제됐기에 2차 경고를 받았을 것으로 추측, 2주간 콘텐츠를 게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일 것으로 여겨진다. 3차 경고를 받으면 최악의 경우 채널이 삭제된다. 

한편 JTBC는 지난달 28일 장시원 PD를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C1측의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사진 = '불꽃야구',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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