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영 "'미스트롯' 후 5년…이제 시작이라 생각해" [엑's 인터뷰③]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4 10:00:08 수정 2025-05-24 10:00:08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트로트 가수 김의영이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봤다. 

김의영은 최근 네번째 싱글앨범 '스타트롯 파트1(STARTrot PART.1’)'을 발매하고 돌아왔다. 타이틀곡 '하고 싶은 거 다 해'와 수록곡 '세상에서 가장 바보 같은 일'까지 두 곡을 공개하며 각기 다른 매력으로 활동 중이다. 앨범 발매 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김의영은 "이번 활동은 그동안 본 적 없는 제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의영은 2021년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2'에 출연해 5위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오랜 시간 가수의 꿈을 키웠지만 가요제 무대를 전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 한 장 없는 무명가수의 시간을 견뎌내야 했다. 

'미스트롯2' 이후 5년이 시간이 흘렀고, 김의영은 스스로를 돌아보며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명을 '스타트롯'이라고 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스트롯'이 아니었다면 시작이 어려웠을 텐데 그래도 좋은 기회를 잡아서 발돋움하며 나아갈 수 있었던 거 같다.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김의영은 "'미스트롯2' 당시 지난 시즌에 도전했던 만큼 재도전부에 있었다.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정말 온몸이 덜덜 떨렸다. '미스트롯2'를 나가기까지 10년의 무명이 있었고 가요제만 다녔다"며 "여기서도 떨어지는 나는 이제 가수를 하면 안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 생각을 하니 더 떨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미스트롯2'를 중심으로 트로트 붐이 일었고, 김의영은 활발한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다소 트로트붐이 잦아든 지금의 시점을 언급하며 "그래도 트로트 붐이 일었던 덕분에 트로트를 남녀노소 접할 수 있을 수 있었던 시간이 있었다. 요즘도 젊은 사람들이 많이 부르는 곡이기도 하다"며 "저 역시 반짝하는 가수가 아닌 길게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평생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니까 트로트붐과는 상관없이 음악을 계속 하고 싶다"고 했다, 

김의영은 "이번 신곡들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불려지면 좋을 거 같다. 차트에서도 히트를 친다면 더 없이 기쁘지 않을까"라며 "또 하나의 꿈이 있다면 김형석 프로듀서님의 곡을 받은 만큼 언젠가는 한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자신의 목표를 전했다. 

사진 = 디알뮤직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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