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박명수가 대학 행사 출연료 40% 할인을 약속했다.
2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수초이스'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가 "딸아이가 다니는 대학에 싸이가 온다고 한다. 같이 가자고 할까요? 몰래 가서 혼자 보고 올까요?"라며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가 "저도 싸이랑 같이 한 적이 있다. (박명수 대학 행사 출연료) 30% 할인 기사가 떴네요. 40% 할인 하겠다"며 화끈한 할인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싸이는 온 가족이 볼 수 있으니까 같이 가도 될 것 같다. 그렇지만 친구들도 있는데 아빠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혼자 가셔라. 싸이는 행사에 투자를 많이 한다. 물대포 등을 본인 걸 가져간다. 거의 남기지 않더라. 저는 경기도 안 좋고 해서 차비 정도는 남긴다. 차비를 남겨서 나를 안 부르나?"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다른 청취자는 "시어머니가 운전 연수 해달라 하신다. 할까요? 말까요?"라며 질문했다.
박명수는 "그거 하시다가 본인 과거가 들통날 수 있다. 위급하면 성격 나온다. 그게 그 사람의 진짜 성격이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평정심 찾는 사람이 최고다. 그냥 돈 받지 말고, 전문가한테 맡겨라. 기다렸다가 식사나 한 끼 같이 하셔라"고 고부 관계를 위한 조언을 전했다.
다음 사연으로 "남자친구가 자꾸 전 남자친구 몇명이었냐고 물어본다. 솔직하게 말할까요?"라는 질문이 도착했다. 박명수는 단호하게 "100% 거짓말해야 합니다. 오빠가 처음이라고 하세요. 그냥 거짓말 하시길 바랍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DB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