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중단' 김지호, 첫 산문집 대박났다…'베스트셀러'·'7쇄' 출간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20 17:29:54 수정 2025-05-20 17:29:5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지호가 첫 산문집 관련 기쁜 소식을 전했다. 

19일 김지호는 개인 채널에 "감사해요~!!!"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형 서점의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코너가 담겨 있으며, 특히 14위에 김지호의 첫 산문집이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김지호는 지난달 첫 산문집 '마음이 요동칠 때 기꺼이 나는 혼자가 된다'를 발간해 작가로서 대중을 만났다. 1994년 신승훈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김지호는 같은 해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으나 2016년 드라마 '가화만사성'과 영화 '순정'이 주연 배우로서 마지막 작품이다. 

이후 영화 '강철비'에 특별출연, '발신제한'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김지호는 현재 작품 활동보다는 10년간 이어 오고 있는 요가인으로서의 삶을 개인 채널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 출연한 김지호는 "아무런 준비가 안 되어 있던 제가 우연한 기회에 배우가 됐고, 너무나 갑자기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됐다. 사람들은 기대를 했겠지만 저는 시작이고 정말 처음이었다. 사실 못하는 게 당연했지만 제 위치와 인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잘하는 사람이어야 했다"면서 "일하러 가는 현장이 너무나도 지옥 같았다. 그렇게 상처와 트라우마로 점점 도망치기 시작했다"고 약 10년 동안 연기 활동에서 멀어진 이유를 밝혔다.




자전거, 그림에 이어 결국 요가를 만나 마음의 안정을 찾은 김지호는 끝내 '생각을 멈추고 몸을 움직여 알게 된 것들'이라는 주제로 책을 내며 작가가 됐다. 

또한, 20일 서점 측은 김지호의 베스트 에세이 순위 진입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 "출간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독자 분들께 긍정적 에너지와 공감, 위로의 메세지를 전해주고 계신 김지호 작가님!", "쟁쟁한 도서들 사이에서 유난히 빛나는 김지호 작가님의 책! 출간 7주 만에 7쇄를 찍었다는 기쁜 소식도 함께 전해드려요"라고 알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지호, 교보문고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