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룩셈부르크와 달 경제 구축 협력 논의
연합뉴스
입력 2025-05-20 09:59:27 수정 2025-05-20 09:59:27
존 리 임무본부장, '우주자원주간' 행사 참석


우주자원주간 행사서 발표하는 존 리 우주청 임무본부장[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19일부터 사흘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우주자원주간'에 참여해 룩셈부르크와 우주 및 달 자원 탐사 협력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서 리 본부장은 렉스 델르 룩셈부르크 경제부 장관 및 마크 세레스 룩셈부르크 우주청 대표와 만나 달 탐사를 비롯한 우주탐사 및 우주자원 분야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우주경제 관련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또 이번 행사에서 리 본부장은 2032년 달 착륙선 발사계획 등 한국의 우주정책과 우주자원에 대해 발표하고 패널토론에 참여해 우주자원개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주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2032년 달 착륙에서의 자원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각국 참여자들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리 본부장은 룩셈부르크 유럽우주자원혁신센터(ESRIC)를 방문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우주경제 참여 산업체도 살펴볼 예정이라고 우주청은 밝혔다.

리 본부장은 "룩셈부르크는 우주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우주경제를 선도하는 주요국으로, 국가 정책을 통해 신생 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좋은 모델"이라며 "우주청은 우주자원 활용을 위한 국제협력과 산업체 참여기회를 확대해 국가 우주 경제 시대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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