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유니드, 올해 영업익 40% 증가 전망…목표가↑"
연합뉴스
입력 2025-05-20 08:28:25 수정 2025-05-20 08:28:25


유니드[유니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IBK투자증권은 20일 화학기업 유니드[01483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950억원이었던 유니드의 영업이익은 올해 1천33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수출주에 유리한 환율 효과는 최근 고점 대비 감소했으나, 제조판매 원가에서 원재료비와 전력비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물류비가 급락하며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 후베이성에 위치한 9만t 규모 가성칼륨 신규 플랜트가 3월부터 100% 가동에 들어가면서 중국 화학 부문의 물량 증가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도의 수요 강세 지속과 유럽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국내 화학 부문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2~3분기 역내외 염화칼륨 가격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설비 유지 보수, 칠레와 라오스의 생산 감소로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과 러시아의 수요 증가로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며 "이는 역내 염화칼륨 가격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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