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금주를 부탁해' 공명이 최수영에게 알코올 중독 테스트를 받아보라고 제안했다.

19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 3회에서는 한금주(최수영 분)와 서의준(공명)이 화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금주는 "나 어제 술 마시려고 서울 간 거 절대 아니야. 정말 급한 일 처리하고 어찌어찌하다 보니까 마시게 된 거지. 내가 왜 이런 설명까지 너한테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내가 아무리 술에 환장했어도 내 일 남한테 미루고 막 서울까지 원정 가서 퍼마실 정돈 아니거든? 못 믿으면 어쩔 수 없고"라며 털어놨다.



서의준은 "믿을게. 할 일은 하는 애라는 거 믿어보겠다고. 대신 알코올 중독 테스트 한번 해보자"라며 제안했고, 한금주는 "뭐? 알코올 중독. 얘 봐라. 멀쩡한 사람 무슨 환자 취급하네. 나는 마음만 먹으면 딱 끊을 수 있어. 단지 지금은 그 마음을 먹을 이유가 없을 뿐"이라며 발끈했다.

서의준은 "그렇게 생각한다면야 내가 강요해서 될 일은 아니니까"라며 체념했고, 한금주는 "말 나온 김에 물어나 보자. 넌 왜 술 끊은 건데? 어디 씨게 아프기라도 했냐?"라며 질문했다. 

서의준은 "너처럼 마셔대다 어디 씨게 아파질까 봐. 아니면 다른 사람 씨게 아프게 만들던가"라며 쏘아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