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김수현·기자·이진호 '반박'했다…'가세연' 故김새론 녹취록, 진실은?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9 18:50:02 수정 2025-05-09 18:50:02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15년 공백기를 갖고 있는 원빈이 김새론 녹취록과 관련해 소환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반박 입장을 내 이목을 모은다. 

7일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변호사와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의 녹취록을 갖고 있던 제보자와 관련된 살인교사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10억원, 김수현 소속사 관계자는 40억원을 각각 제시하며 녹취록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괴한에게 피습당해 목부위가 칼로 9번 찔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 뿐만 아니라 "제보자를 살인하려 한 범죄자들이 살인 행위 직전에 이진호 관련자와 통화를 했다는 사실이 미국 경찰에서 FBI 수사로 넘어간 그곳에서 확보를 했다"고도 했다.

기자회견에서 김새론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이라며 음성을 공개했고, 해당 녹취록에서 김새론이 강경윤 기자와 유튜버 이진호를 언급하며 괴롭힘을 받았다고 토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기자가 뉴저지 제보자의 집을 찾아가서 공포스럽게 만들었다고도 했다.

제보자의 아내는 괴한에게 피습당한 것을 언급하며 배우 원빈이 이 사건에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는 '가세연'에서 언급한 인물들 모두 반박 입장을 낸 상황이다. 이진호, 김수현, 강경윤 기자를 비롯해 15년 공백기를 갖고 있는 원빈까지 반박 입장을 밝혔다. 



먼저 이진호는 김세의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새론의 녹취는 AI로 조작된 음성이며 제보자가 자신에게도 접근을 해온 적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10억이 있으면 이런일에 개입되지 않고 한국을 떠났을 것"이라고 했다.

8일 SBS 강경윤 기자는 뉴저지에 간 적이 없으며 김새론의 녹취는 AI로 조작된 것이라며 블로그를 통해 입장을 냈다. 제보자가 자신에게도 4월 초에 접근을 한 바 있다고도 했다. 뉴저지에 간 적이 없다는 증거로 출입기록서도 공개, 김세의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측은 9일 '가세연'의 "명백한 살인 교사 사건"이라는 발언에 "일반인의 상식에 비추어 보아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입장을 냈다 이어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배우는 김세의와 故 김새론 배우의 유족에 대하여 신속히 추가고소·고발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리고, 이들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날 원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가서 조문한 것 외에는 관련된 바 없다"고 전했다.

법적공방에 더해 서로 각각의 주장을 밝히며 진실공방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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