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키스트데이즈를 하다보면, '몰려드는 좀비 처치하기'라는 미션이 꽤나 많이 등장한다. 평소에는 좀비가 3~4마리 밖에 없었다면 퀘스트가 시작되자마자 수십마리가 달려들게 된다. 여기서는 [친구의 정보]라는 스토리 퀘스트의 예를 들어 진행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시작은 친구의 정보 [덴과 대화하기]다. 3거리 중앙에 있는 덴과 대화를 하면 500m 거리에 있는 [지미와 합류하기]를 이어진행한다. 언덕 위에 있다. 차량을 가지고 가야 한다.

저 주변으로 뱅글뱅글 도는 것이 기본 포인트.

퀘스트 장소에 도착하면 [몰려드는 좀비 처치하기]로 미션이 바뀌고 지미 핸콕이 차량에 탑승한다. 차로 공략을 하라는 얘기다.

차량으로 진행을 해도 된다. 하지만 차량으로 하면 공격과 이동 범위가 넓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번 미션은 범위가 지정되어 있다. 범위를 벗어나면 '퀘스트 목표 지점을 이탈하여 퀘스트를 실패했다'는 메시지가 뜬다.

퀘스트 목표 지점을 벗어나면 미션이 원래대로 바뀐다.

주황색 퀘스트가 생겼다. 너무 멀리 왔나 보다.

그러면 다시 삼거리로 돌아가서 [덴과 대화하기]를 통해 시작 지점으로 되돌아간다. 그것도 시간 안에 도착하지 않으면 퀘스트가 더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따라서 캠핑 트럭과 텐트가 있는 지역, 그리고 지미와 합류한 지점 주변을 벗어나지 않으면 된다. 트럭과 파란색 텐트를 중앙에 두고 뱅글뱅글 돌면 된다.

이 정도로 많은 좀비를 상대해야하니, 폭발 아이템은 기본이다.

폭발물 위치 조절의 잘못된 예다. 아까운 아이템;;

그리고 이런 몰려드는 좀비 처치하기는 뱅글뱅글 도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면 던지기나 쏘기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뒤로 피하면서 총을 장전한다. 가까이 오면 Z를 눌러 구르기를 진행해서 피한다.

뱅글뱅글 돌아라

가장 중요한 것은 수류탄 등 3번에 장착하는 폭발 아이템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가느냐에 달려 있다. 기자는 6개 정도의 아이템을 가지고 갔는데 다 썼을 정도다.

폭발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은 컨트롤의 영역이다. 많은 좀비가 몰려오는 상태에서 당황해서 아무렇게나 던져버릴 수 있는데 최적의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좋다 가능한 한 몹 몰이를 해야 하고, 또 좀비의 움직임과 방향을 읽은 다음, 진행 방향에 놓고 터트려야 한다.

그레모아도 그렇고, 보통은 'Q' 버튼을 눌러서 폭발물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던진 다음 몇 초 후에 터지는 수류탄도 있으니, 해당 폭발 아이템의 성능과 효과에 대해 확실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달려올 때를 노려서

Q를 눌러서 쾅!!

이보다 더 중한 것은 적정한 레벨이다. 기자는 30레벨 정도에 이 퀘스트를 처음 받은 것 같은데, 처음 한 두번하다가 포기하고, 다른 퀘스트로 레벨업을 한 후 35렙이 되서야 도착했다. 그랬더니 폭발류 아이템 보다는 총기 화력에 기반한 공격으로 무사히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있었다.

이것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이 뒤를 이어 진행되는 [잔혹한 협박]-[수상한 연구원들 처치하기] 미션이다. 이 퀘스트튼 31-35레벨 버려진 땅 지역에서 진행되는데, 35레벨에 가면 5명 이상과 맞 붙어도 체력이 별로 많이 줄어들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레벨이 낮았을 때 왔더라면 상당히 어려웠을 수도 있는데, 늦게 오니 식은 죽 먹기다.

35레벨에 가면 정예 5명 이상과 맞 붙어도 체력이 별로 많이 줄어들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전에도 그렇고, 이후에도 이런 식의 몰려드는 좀비 처치하기 미션이 많이 등장한다. 기억하자. 이럴 때는 기본적으로 1. 좀비 이상의 레벨을 갖추자. 2. 폭발 아이템 5개 이상은 들고 가자. 3. 차량 진압이 가능하다면 차량으로 공격하자. 4. 뱅글뱅글 돌자. 이것만 기억하면 어렵지 않게 떼거리로 몰려드는 좀비를 처치할 수 있을 것이다.

다키스트 데이즈 몰려드는 좀비들 처치하기 공략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