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팬 이벤트 '투둠 2025'…오리지널 콘텐츠 독점 영상·소식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주요 출연진이 이달 말 넷플릭스 글로벌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넷플릭스는 '투둠 2025 이벤트'가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기아포럼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오징어 게임' 출연진인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최승현(탑)이 참여한다.
주인공 성기훈 역을 맡은 '오징어 게임'의 대표 얼굴 이정재는 물론, 시즌2에서 이미 사망한 타노스 역의 최승현까지 참가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투둠 2025 이벤트'에 함께 참여하는 벤 에플릭, 맷 데이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등 할리우드 유명 인사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총 46명의 인기 배우, 감독 등 참가자 명단이 한꺼번에 공개됐으며 알파벳 순으로 나열됐다.
'투둠 이벤트'는 넷플릭스가 2020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시리즈 속 출연자와 창작자를 조명하는 팬 행사다.
팬들이 현장에서 스타들을 만날 수 있으며, 오리지널 콘텐츠의 독점 영상과 깜짝 소식도 공개해 넷플릭스의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이 때문에 다음달 27일 공개를 앞둔 '오징어 게임' 시즌3 내용도 일부 소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벤트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한국 시각으로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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