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286940]는 7일 롯데캐피탈에 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멤버'를 제공,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 '아이멤버' 플랫폼이 클라우드 기반 형태 서비스였던 반면 이번 플랫폼은 금융권의 망분리 및 보안을 중요하게 여기는 특성을 반영해 내부망에 직접 구축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플랫폼 구축에 앞서 금융위원회의 금융분야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했고 AI챗봇서비스 보안성 체크리스트를 통해 보안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금융권 AI플랫폼 구축을 바탕으로 통신, 공공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사업군을 대상으로 온프레미스(사내구축) 형태의 AI 서비스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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