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바이에른 뮌헨) 아직 안 끝났어!…뮌헨, 자네 돌출행동에 분노 폭발→방출 초강수→'SON 영입하자' 의견 재등장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5-07 00:00:50 수정 2025-05-07 00:05:23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바이에른 뮌헨과 윙어 레로이 자네의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 구단 운영진은 선수 측의 태도에 분노 폭발 직전이다. 

뮌헨 소속 윙어 자네는 1996년생 독일 출생의 윙어다. 오는 6월 30일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래서 재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잔류가 유력했다. 선수와 구단 측 모두 긍정적으로 새로운 조건을 검토 중이었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자네가 에이전트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장에 밝은 유력 인사 피니 자하비로 교체했다. 

영국 중계채널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자네는 뮌헨에 잔류를 원했다. 그러나 시장 가치보다 낮은 대우를 받는 건 원하지 않는다.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그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구단은 계약 조건을 수정해 제안할 생각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자네가 에이전트를 바꾼 이유는 급여 문제로 보인다. 뮌헨에 잔류하는 조건으로 임금을 기존에 받던 금액보다 대폭 줄이고 협상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뮌헨은 클럽 전체 급여 삭감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자네의 연봉은 약 2000만 유로(313억원)다. 뮌헨은 1300만 유로(약 204억원)로 조정하길 원한다. 만약 자네가 이를 수락하면 계약은 연장된다. 거절하면 뮌헨은 자네에게 투자될 자금을 보존해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에 사용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스포츠 경제 사이트 '캐폴로지(Capology)'에 따르면 자네는 지금 뮌헨에서 28만 유로(약 4억 4000만원)를 받고 있다. 자네는 2020년까지 맨시티에서 뛰면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황태자로 불렸다. 그만큼 전도유망했다. 그러나 지금 받는 급여는 활약도에 비해 너무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뮌헨도 급여 삭감을 조건으로 에이전트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그러나 선수는 더 낮은 연봉을 받고 싶지 않다. 그래서 에이전트를 교체했고 협상이 중단됐다. 





뮌헨은 분노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자네가 피니 자하비를 새로운 에이전트로 선임했고 그가 협상을 시작한지 불과 이틀, 뮌헨은 폭발 직전 단계다"며 "뮌헨은 더 이상 개선된 조건을 제안할 생각이 없다. 선수 측에서 더 나은 조건을 고집하면 자네는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낮다. 구단 측은 선수의 에이전트가 변경과 수락을 미루고 있다는 사실에 짜증을 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자네는 마치 불장난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한편으로 뮌헨의 운영진을 화나게 만든 것이다. 긍정적으로 보면 다른 구단은 자네를 영입할 기회가 열린 것이다. 잉글랜드의 아스널, 첼시가 자네와 초기 접촉을 이뤘다"라고 덧붙였다. 

자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다시 높아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뮌헨 이적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다. 과거 자네가 뮌헨과 재계약에 어려움을 보일 때 손흥민이 대체자로 뮌헨에 갈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다. 

독일 매체 '쥐트베스트24'는 지난 4월 "뮌헨은 레로이 자네의 대체자로 이상적인 후보를 찾았다. 뮌헨은 손흥민 영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뮌헨의 관심 대상에 올라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름에 자네가 뮌헨을 떠날 경우를 대비한 조치"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독일 매체 '슈포르트' 역시 "자네의 미래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뮌헨 영입 리스트에 또 하나의 유명한 이름이 등장했다. 뮌헨은 손흥민을 영입 후보로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매력적인 선택지다. 먼저 손흥민은 자네보다 급여가 낮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7월 토트넘과 두 번째 재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서 주급이 19만 파운드(약 3억 4935만원) 증가해 약 988만 파운드(약 181억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네는 28만 유로(약 4억 4000만원)를 받는다. 약 100억 가까이 저렴하다. 

하지만, 손흥민이 지금 자네보다 활약성이 좋다고 확신하긴 어렵다. 자네는 이번 시즌 43경기 출전해 13득점-4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11득점-12도움을 기로 중이다. 단순 공격 포인트는 손흥민이 앞선다. 출전 시간을 고려해 계산하면 자네가 미세하게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더 높다.

손흥민은 4월 초 기준 2834분 출전해 11득점-12도움(123.21분당 공격포인트 1개)을 기록했다. 반대로 자네는 1827분 동안 11득점-4도움(121.8분당 공격포인트 1개)을 기록했다. 일부 팬들은 리그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근거 있는 얘기다. 그래도 현재 유럽 4대 리그에서 자네가 손흥민보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이 조금 더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뮌헨이 자네와 재계약 협상이 중단됐다. 그리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일부 팬들은 손흥민 뮌헨 이적설을 다시 언급했다. 두 선수는 다음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 X365SCORES / FOX DEPORTES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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