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혼, 신생아, 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9천50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며, 유형별로 '신혼·신생아Ⅰ유형'에 가장 많은 5천800가구를 배정했다.
다자녀 유형은 2천250가구, 신혼·신생아 Ⅱ유형은 1천가구를 각각 모집한다.
신혼·신생아Ⅰ유형과 Ⅱ유형은 무주택자이면서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 한부모 가족,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 수준에 따라 유형이 구분된다.
다자녀 전세 임대는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이면서 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에 해당하는 가구 등이 대상이다.
청약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수시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나 LH 전세 임대 콜센터(☎ 1670-00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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