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위태로운 근황을 드러냈다.
2일 서유리는 자신의 계정에 "엄청나게 시달리는 중. 이쯤되면 내가 서 있는 게 신기할 지경"이라는 글과 함께 그림 한 장을 게시해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그림에는 무표정한 얼굴의 서유리 자화상이 담겨 의미심장함을 더했다.

최근 서유리는 이른바 '엑셀방송' 출연 논란을 빚었다. 엑셀방송이란 BJ들이 별풍선 후원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정리해 경쟁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선정적인 콘텐츠가 주를 이룬다.
이에 일각에서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서유리는 전 남편의 파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고백하며 "자랑스러울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도 안다. 현실은 현실이다. 억울한 마음을 삼키며 누구보다 진심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사진=서유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