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이 커버 영상으로 팬들 곁을 찾았다.

지난 23일 이나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폴킴의 '찬란한 계절' 커버 영상을 올렸다. 

직접 노래를 부른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처럼 영상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에이프릴 활동 시절에도 서브 보컬로 많은 파트를 소화한 이나은답게 차분하면서도 서정적인 목소리가 귓가를 사로잡았다.

지난달에는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며 꾸준히 본업인 가수로의 활동 가능성도 놓지 않았다.





현재 SNS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인 이나은은 학교 폭력, 에이프릴 왕따 논란 등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다 지난 21일 서울 롯데시네아 월드투어점에서 열린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얼굴을 비췄다.

앞서 2021년 불거진 에이프릴의 왕따 논란은 이현주의 동생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폭로글로부터 시작됐다. 이현주의 동생은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며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밝혔다.

당시 소속사 DPS미디어는 왕따 의혹에 전면 반박했고, 이후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과 DSP미디어는 이현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현주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팀 해체 후 2023년 6월 배우 소속사 나무엑터스로 거취를 옮긴 이나은은 새 드라마 '아이쇼핑'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사진=나은 유튜브 채널, 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