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게스트로 대활약…이이경 불참 공백 메웠다 (핸썸즈)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5 07:30:02 수정 2025-04-25 07:30: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야구 선수 이대호가 배우 이이경의 빈자리를 채웠다.

24일 방송된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이대호가 게스트로 활약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이경이 촬영에 불참했고, 차태현은 "저번 주부터 먹방 스타일로 하고 있지 않냐. 이경이 대신 아주 엄청난 위대한 사람을 모시게 됐다"라며 밝혔다. 이이경을 대신해 출연한 게스트는 이대호였다. 이대호는 "오늘 초대해 주셔서 왔는데 즐거운 시간 보내다 가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차태현은 "우리 프로그램이 무슨 프로그램인지 대충 정보를 듣고 왔냐"라며 기대했고, 이대호는 "프로그램 이름이 '핸썸가이즈'이지 않냐. (차태현, 오상욱) 여기 쪽은 핸썸, (김동현, 신승호) 여기는 가이즈냐. 다 핸썸인데 (김동현) 여기만 가이즈 같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차태현은 "우리 다 핸썸가이즈다"라며 감쌌다.

더 나아가 김동현은 "오늘은 저랑 태현이 형이 소식가로 보일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잘 먹는다"라며 칭찬했고, 차태현은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라며 궁금해했다. 이대호는 "전 많이 먹진 않는다.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그렇지"라며 털어놨고, 차태현은 "이대호 선수가 안 먹는 건 맛이 없는 거네"라며 덧붙였다.

김동현은 "(보통) 맛있다는 폭이 그렇게 넓지 않다. 대호는 웬만한 거 다 맛있다고 한다. 싫어하는 거 뭐 있냐"라며 질문했고, 대호는 "국수 같은 거 잘 안 먹고. 라면은 두 봉지 정도. 냉면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라며 해명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삼겹살을 몇 인분 먹을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그건 무한대로 먹는다"라며 대식가임을 인정했다.



이후 이대호는 멤버들과 함께 을지로 직장인들을 위한 맛집 투어를 진행했다. 그 가운데 이대호는 저녁 메뉴를 정하기 위한 회의 도중 "날씨만 좋으면 밖에서 앉아서 노가리 하나 시켜놓고 한잔 먹는 것도 그런 감성이 좋은데. 노가리 뜯으면서 맥주 한잔"이라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신승호는 "그리고 여기 그거 있다. 해산물을 이렇게 해주시는데 해산물이 당일로 올라오는 거다. 직송으로. 거기는 메뉴가 따로 없다고 한다. 당일날 올라온 거 가지고 있는 거"라며 해산물을 추천했고, 이대호는 "난 해운대에서 잡아서 바로 먹는다. 나 해산물 먹고 아니다 싶으면 바로 놓는다. 해산물은 냉정하다"라며 큰소리쳤다.

그뿐만 아니라 이대호는 차태현이 밥값 내기 퀴즈 때문에 김동현과 같은 팀을 하지 않으려고 하자 "개인전이 있지 않냐. 동현 형을 깔고 가면 되지 않냐. 동현이 형 편에 가면 돈을 안 낸다"라며 조언했다. 김동현은 "겉보기와 다르게 똑똑하다. 민첩하다"라며 감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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