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비니시우스 상상초월 폭탄 선언…'호날두급 연봉 달라' 480억 요구에 '합의 NO'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5 00:50:35 수정 2025-04-25 00:50:3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급' 대우를 원하면서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주어진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계약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비니시우스는 2018년부터 레알에서 뛰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고 312경기에 나와 105골 79도움을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많은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포함해 지금까지 트로피를 14개나 들어 올렸다.




또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2024 발롱도르에도 도전했지만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에 밀려 아쉽게 투표에서 2위로 마무리했다.

비니시우스는 올시즌도 모든 대회에서 47경기 20골 14도움을 기록하며 레알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계약 기간이 2027년 6월에 만료되기에 레알은 재계약을 추진 중인데, 비니시우스가 과도한 요구를 하면서 재계약 여부가 안갯속에 빠졌다.

매체는 "여러 언론들이 비니시우스가 레알과 2030년까지 계약을 갱신하는 것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라며 "하지만 선수의 측근들은 새로운 계약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월 말, 레알은 재계약 협상을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 이 회의엔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 2명과 선수 권리를 일정 비율 소유한 그의 아버지가 참석했다"라며 "레알은 비니시우스에게 1500~2000만 유로(약 245~326억원) 사이의 연봉을 제안했는데, 이는 현재 다양한 보너스를 포함해 받고 있는 연봉 1700만 유로(약 277억원)에 매우 가까운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킬리안 음바페와 비슷한 기본급이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입단할 때 합의한 계약 보너스 때문에 음바페는 매년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라며 팀의 최고 연봉 수령자 중 한 명인 음바페와 비슷한 수준의 액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니시우스는 제안을 거절했고, 레알은 그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달라고 요청했다"라며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주어진 구단 역사상 최고 수준의 계약을 원한다. 이는 연봉, 보너스, 재계약 보너스가 포함된 연봉 3000만 유로(약 489억원)의 계약을 의민하다"라고 전했다.

비니시우스가 레알 역대 최고의 선수이자 전설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급 대우를 원하자 레알은 난색을 표했다.

언론은 "비니시우스는 2월에 회의를 진행했지만, 이 회의에서 합의는 없었다"라며 "레알은 비니시우스가 요구하는 액수를 충족시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라고 했다.




비니시우스가 과도한 요구를 하면서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자 레알은 상황에 따라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을 대체자로 영입할 수도 있다.

매체는 "흥미롭게도 클럽 주변의 여러 소식통은 우리에게 비니시우스가 레알을 떠난다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비니시우스를 대체할 1순위 목표는 맨시티 공격수 엘링 할란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홀란이 1월에 2034년까지 유효한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말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 홀란이 맨시티로 이적하기 전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홀란을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는 클럽 중 하나였으며, 페레즈 회장은 여전히 홀란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스코어90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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