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서브노티카 2'가 협동 모드를 포함한 개발 브이로그를 최초 공개했다.
24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자사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가 개발 중인 생존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Subnautica) 2'의 개발자 브이로그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서브노티카 2'는 외계의 바닷속 세계를 배경으로 다양한 생명체와 생태계를 탐험하며 생존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번 영상에서는 '서브노티카 2' 리드 디자이너 앤서니 가예고스(Anthony Gallegos)가 등장해 게임의 개발 배경과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도입되는 공식 멀티 플레이어 협동 모드. 신규 외계 행성의 해저 지형, 신규 탈 것, 해저 생물이 포함된 실제 플레이 장면도 처음으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협동 모드를 통해 함께 해저를 탐험하며, 아름다움과 위험이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생존을 도모할 수 있다.
앤서니 가예고스는 "2025년 하반기에 예정된 '서브노티카 2'의 얼리 액세스에 참여하면 새로운 탈 것, 제작 아이템, 해저 생태계, 레비아탄급 거대 생물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발진이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얼리 액세스를 통해 새롭게 추가될 콘텐츠를 향한 다양한 의견을 들려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언노운 월즈는 '서브노티카 2'를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를 통한 '얼리 액세스', 그리고 엑스박스 시리즈 X|S 및 엑스박스 게임 패스의 '게임 프리뷰' 형태로 2025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측은 얼리 액세스와 게임 프리뷰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게임 개발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