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종합계획 수립 추진단 첫 회의…"AI기술 융합 논의"
연합뉴스
입력 2025-04-24 15:32:05 수정 2025-04-24 20:52:53


한약처방[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보건복지부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기획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5년마다 한의약 정책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현재 시행 중인 제4차 계획은 올해 종료된다.

추진단은 민관 합동으로 운영되며, 학계 및 유관기관 전문가와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등 관계 부처 공무원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 노인 의료·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의 일차의료 시스템 전문화 및 고도화 ▲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 전통 의약과 AI 기술을 융합한 생태계 조성 지원 등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5차 종합계획 초안이 마련되면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 후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말 종합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영훈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초고령·저출생 사회에 대응한 한의약의 비전과 역할을 명확히 제시하겠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한의약 기술 고도화를 통해 통합의료 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를 하겠다"고 말했다.

dind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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