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정이 달라졌어요...숨길 수 없는 환자·정준원 애정, '일+사랑' 쟁취할까 (언슬전)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4 14:59:22 수정 2025-04-24 14:59:22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고윤정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 직후부터 TV, OTT, 화제성을 모두 사로잡으며 상승세를 잇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에서 사회 초년생 오이영(고윤정 분)의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빚을 갚기 위해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가 된 오이영은 세상만사에 관심이 없는 듯한 무심한 태도로 동기들은 물론 선배와 교수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으로 인해 산과 내 마귀할멈으로 소문난 교수 서정민(이봉련)의 눈에 들며 오이영의 험난한 사회생활을 예감케 했다.

설상가상 아무리 해도 줄어들지 않는 일과 여우 같은 성격을 가진 펠로우 명은원(김혜인)에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 되며 거대한 가방을 메고 탈주를 노리기도 했지만 병원 내 울려 퍼지는 응급 신호에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

전원을 가던 도중 복통을 호소하는 산모가 걱정돼 발길을 떼지 못하는 한편, 큰 수술을 앞두고 힘들어하는 환자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를 전하는 등 시큰둥해 보이는 얼굴 뒤에 숨겨진 따뜻한 마음으로 거부하던 병원 생활에 서서히 녹아들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특히 언니 오주영(정운선)이 걱정할 정도로 사회생활에 익숙하지 못했던 오이영이 질투심으로 자신의 업무 내용이 적힌 포스트잇을 버린 김사비(한예지)의 행동을 모른 척하며 먼저 손을 내미는 등 직장 동료들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무엇보다 짝사랑 상대인 '사돈총각'이자 선배 구도원을 향한 오이영의 직진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오이영은 명은원으로 인해 타과 레지던트에게 오해를 산 자신을 지켜주고 수술방에서 있었던 실수까지 보듬어주는 구도원에게 속절없이 끌리고 있는 상황.

그런 구도원을 향해 꿀이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고 그가 좋아하는 냉동삼겹살을 먹자고 제안하기도, 3부 엔딩에서는 단체사진 촬영 당시 먼저 손을 잡으며 과감하게 애정 표현을 시작해 떨림을 배가시켰다. 

사회 초년생 고윤정의 변화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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