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쿠팡의 물류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광주고용복지+센터, 노사발전재단 호남지사와 손잡고 호남권 40·50세대 중장년 채용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23일 이들 기관과 중장년 인력양성, 재취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유통물류업 분야 취업 희망 중장년 역량 강화 교육지원, 사업장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 유통물류업 분야 중장년 취업 연계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정광균 광주고용복지+센터 취업지원총괄 과장은 "중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쿠팡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며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에 걸맞은 맞춤형 인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한모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정책 실장은 "이번 협약이 호남지역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재취업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혜와 경험으로 무장한 40·50 세대들이 사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지난해 호남권 최대 규모의 광주첨단물류센터(FC)를 준공했고, 올해 초 전라남도 장성군에 서브허브를 구축했다. 두 곳에서는 지역민을 우선 채용해 2천400여명을 직고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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