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다키스트 데이즈'가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했다.
24일 NHN(대표 정우진)은 오후 2시(한국 시간)부터 자사가 개발한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글로벌 오픈 베타 서비스를 PC 및 모바일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로,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며 생존을 도모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두 차례 국내 CBT와 글로벌 테스트(PC, 스팀, 모바일)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UI·UX 개선을 통해 PC 플레이 환경을 강화했고, 멀티플레이 수요에 대응해 콘텐츠 해금 시점을 앞당기고 퀄리티를 개선했다. 더불어 국가별 채팅 채널을 분리하고, 퀘스트 조건 및 요구 사항도 다양화했다.
다양한 플레이 성향을 반영해 게임패드 지원도 확대했다. 현재 엑스박스 컨트롤러와 스팀덱을 활용한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게임패드에 대한 호환성을 지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에는 사전 예약 이용자에게 생존 필수 아이템인 차량 '택시'가 지급된다. '택시'는 빠른 이동과 아이템 보관, 좀비 처치 및 오브젝트 파괴 기능을 갖춘 게임 내 주요 수단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속도를 통해 몰입도를 높인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다키스트 데이즈'의 뜻깊은 시작을 오랜 기간 기다려 주시고 함께 해주신 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최고의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키스트 데이즈' 글로벌 오픈 베타와 관련된 상세 정보 및 이벤트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와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확률형 아이템 포함]
한편, '다키스트 데이즈'는 지난 2월 개최돼 107개국 57,000명이 참여한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참가해 ▲ 스팀 위시리스트 10만 돌파, ▲ 트위치 동시 시청자 약 53,000명, ▲ 체험판 최다 플레이 상위권, ▲ 떠오르는 출시 예정 무료 게임 1위 등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멀티 콘텐츠 3종(좀비 디펜스, 협동 보스 레이드, 분쟁 지역)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의 기본 언어는 한국어이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및 번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등 총 7개 언어를 지원한다. 글로벌 오픈 베타 기간 동안 모든 콘텐츠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한 계정 정보는 정식 출시 이후에도 유지된다.
사진 = NHN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