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바이오비쥬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선도"
연합뉴스
입력 2025-04-24 13:36:46 수정 2025-04-24 13:36:46
내달 20일 코스닥 상장 추진…공모 규모 240억∼273억원


양준호 바이오비쥬 대표[IR큐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바이오비쥬의 양준호 대표는 24일 "수직 계열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2018년 설립된 바이오비쥬는 스킨부스터, 히알루론산(HA) 필러 등 다양한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을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칸도럽', '아세나르트', '코레나' 등이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6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 당기순이익은 72억원이며, 2021∼2024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은 50.2%, 영업이익은 187%다.

바이오비쥬는 미래 성장을 위해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와 중동, 유럽 등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유통 채널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무신사, 쿠팡 등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최대 드럭스토어인 올리브영 입점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외의 경우 샤오홍수, 틱톡 등 글로벌 SNS 플랫폼과 연계한 소비자직접거래(D2C) 채널을 구축해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해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비쥬는 이번 상장에서 300만주(신주 100%)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8천∼9천1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240억∼273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천204억∼1천369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신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설비인 2공장 증설, 연구개발(R&D) 및 신제품 개발 투자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은 오는 29일까지 5일간, 일반 청약은 5월 8∼9일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5월 20일이며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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