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예은, 예능으로 색깔 찾았다…'기안장'-'런닝맨' 예능 전방위 활약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3 17:40:01 수정 2025-04-23 17:40:0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지예은이 예능계를 접수했다.

지난 22일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대환장 기안장'의 마지막 회차가 공개됐다.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

앞서 진행됐던 '대환장 기안장'의 제작발표회에서 정효민 PD는 캐스팅에 대해 "기안84씨가 독특한 캐릭터이지만 어떤 인물과 조화를 하느냐에 따라서 색깔이 달라지는 사람 같더라"라며 "여태까지와 다른 조합을 보여주는 색깔이면서도, 그 분들도 기안에게 눌리거나 말려서 흘러가지 않는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한 분들을 모시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지예은은 황당한 기안84의 기안장을 몸소 겪고 체험하며 거침없는 멘트로 사이다를 날리는가 하면,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그의 예능에서의 활약은 'SNL코리아'에서 시작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고정을 따냈다. 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SNL' 할 때는 일진 캐릭터를 많이 해서 그 캐릭터가 강했다. '런닝맨'에서는 진짜 모습을 보여주니까 사람들이 좋아하시는 거 같다. 진짜 모습을 귀여워하시는 거 같다"라고 스스로 분석했다. 

연이어 유튜브 '지멋대로 식탁'에서도 활약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름을 알린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부터 지석진, 더보이즈 영훈 선우, 최다니엘, 송지효 등 모든 장르에 걸친 게스트들을 모두 아우르며 토크 호스트로서의 역량도 발휘했다.

'지멋대로 식탁'은 최소 30~최대 9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에도 올라가는 등 많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킨 바. 시즌 2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지예은은 '대환장 기안장'에서 '코미디 연기로 확 이슈가 됐다. 코미디 연기로 이미지가 고착화 되는 두려움은 없냐'는 질문을 받자 "전 웃기고 싶었다. 남들이 저 보고 웃는 게 너무 좋았다. 그래서 '나는 꼭 코미디 연기를 해야지' 생각했다"라고 무명시절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저도 무명 생활이 길었다. 오히려 이미지 고착이라도 하고 싶었다. 저는 밝은 사람인데 한때 진짜 어두웠다. 힘든 일은 한꺼번에 오지 않냐"며 고백해 감탄을 자아냈다.

배우로 시작했지만 예능인으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은 지예은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더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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