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글로벌 CBT를 시작한다.
23일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자사의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대표 정혁)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가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글로벌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 특유의 개성 있는 쿠키들, 강화된 액션, 실시간 PvP 전투를 결합한 신작이다.
이번 CBT에서는 3 대 3 팀전 모드인 '캐슬브레이크', '골드러시', '스매시아레나'와 개인전 모드 '배틀로얄'을 제공한다. 각 모드의 승리 조건과 맵 환경이 다르기에, 이용자들은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전투에 전략적 변수를 더하는 스펠카드, 쿠키의 머리·등에 개별 장착할 수 있는 스킨, 어반판타지 콘셉트의 도시 '플래터시티'를 배경으로 한 광장 등 게임 시스템 일부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CBT에는 총 16종의 쿠키가 등장한다. 이 중 '후르츠펀치맛 쿠키', '아이스팝맛 쿠키', '스트링 치즈맛 쿠키', '육포맛 쿠키' 등 4종은 '쿠키런: 오븐스매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오리지널 쿠키다. 이들 쿠키는 CBT 기간 매일 게임에 접속만 해도 획득할 수 있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이번 CBT 이후 글로벌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 연내 글로벌 정식 출시하고자 한다. 또한, PC 플랫폼으로의 확장도 준비 중이다.
또한, 글로벌 퍼블리셔 VNGGames와의 협업을 통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아시아 9개 지역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호치민, 방콕, 타이페이 등 주요 거점에 오피스를 보유한 VNGGame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할 방침이다.
CBT에 앞서 모집된 '쿠키런: 오븐스매시' 크리에이터 체험단은 총 1,000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CBT 참여 기회와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공식 리소스가 제공되며, 미션을 달성할 경우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게임 재화도 지급된다.
한편, 4월 26일에는 '크리에이터 컵'이 개최된다. 해당 이벤트에는 밍모, 테드, 서넹, 남도형 성우 등 한국 크리에이터 18인과 BenTimm1, Orange Juice Gaming, HyRool legend 등 미국 크리에이터 6인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카페 후르츠봄버, 공육회, 락토스, DJ 미야 등 4개 진영으로 나뉘어 다양한 게임 모드에서 경쟁을 펼친다.
'크리에이터 컵'은 '쿠키런: 오븐스매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오터 한국어 및 영어 해설과 함께 생중계된다. 해당 이벤트에 앞서 최종 우승 진영을 예측하는 승부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사진 = 데브시스터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