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우승합니다! 'UEL 결승 출전 총력' 프로젝트 돌입…발 부상 무조건 이겨낸다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20 01:46:27 수정 2025-04-20 01:46:2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인해 주말 프리미어리그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지난 1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잔혹한 발 부상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휴식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노팅엄전을 앞두고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9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의 부상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인해 지난 13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명단 제외를 당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울버햄튼전 명단에서 제외한 후 "손흥민이 발에 타박상을 입었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울버햄튼전을 결장한 손흥민은 주중 유럽대항전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토트넘은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치렀는데, 이때 손흥민을 독일 원정 명단에서 제외했다.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원정을 떠나지 못했다. 그가 유일하게 원정을 놓친 선수"라며 "그는 몇 주 동안 발 문제와 싸워왔고, 잘 이겨냈지만 지난 며칠 동안 너무 아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어제 훈련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그래서 우리는 손흥민을 훈련에서 제외해 그가 부상을 회복하고, 그에게 가장 좋은 회복 방법을 찾도록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지난 2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다가오는 노팅엄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때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지만, 손흥민이 경기에 나서려면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한동안 발 문제로 고생해 왔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손흥민에게 극복할 시간을 주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다"라며 "그는 노팅엄전에 출전하지 못할 거다"라며 손흥민의 결장을 예고했다.

또 "손흥민은 꽤 오랫동안 문제를 겪어 왔고,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악화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부상이라면 무엇보다 휴식이 중요하다"라며 "그래서 손흥민에게 시간을 줄 것입니다. 그는 항상 훈련하고 싶어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며칠 동안은 훈련에 집중하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 손흥민의 부상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물리치료 의사이자 스포츠 과학자인 라즈팔 브라르 박사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발에 부상을 입는 건 항상 까다로울 수 있다. 발 부위는 복잡하고 축구를 하는 동안 발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매일매일의 일이며 손흥민의 복귀 여부는 그가 치료와 활동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유로파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최고의 선수들이 몸 상태를 좋아하길 바라기 때문에, 손흥민이 아직 완전히 훈련에 복귀하지 않았다면 다음 경기에서도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도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손흥민을 위험에 빠뜨릴 이유가 없다"라며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팀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손흥민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기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가 훈련에 완전히 복귀하더라도 말이다"라며 "의미 없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손흥민을 서둘러 복귀시키는 건 중요한 유럽대항전 경기에서 손흥민의 체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토트넘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요한 골을 넣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때까지 손흥민을 보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했다.

또 "손흥민의 리더십, 득점 능력, 수비를 뚫는 능력은 유럽대항전에서의 성공에 필수적이며, 토트넘은 유럽대항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신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손흥민이 부상 재발이라는 좌절을 피하면서 중요한 경기에 완벽하게 출전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라며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이 유럽대항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도록 낮은 위험 부담의 국내 경기보다 장기적인 선수단 건강을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토트넘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EFA 유로파리그 8강전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합산 스코어 2-1로 이기면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결승 진출로 토트넘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섰다. 토트넘의 대회 준결승 상대는 FK보되/글림트(노르웨이)이고, 결승에 올라가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아틀레틱 클루브(스페인)간의 준결승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싸우게 된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5위를 차지 중이라 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선 손흥민의 존재가 필수이므로,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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