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vs이봉원, 첫방부터 견제 "술 마실 동안 난 노력해" (팽봉팽봉)[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19 20:39:20 수정 2025-04-19 20:39: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겸 요리사 팽현숙과 이봉원이 본격적인 대결 전부터 서로를 견제했다. 

19일 첫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이하 '팽봉팽봉')에서는 팽현숙과 이봉원이 협동 장사가 아닌 경쟁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섭외 과정에서 합동 장사라고 알렸던 제작진은 이날 두 부부에게 사실은 경쟁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팽현숙은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면서 "셰프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야 된다. 근데 이봉원 씨가 옆에 딱 있으니까 반반씩 나눠서 한다는 마음에 어깨가 굉장히 가벼웠다"고 털어놨다. 



"근데 찢어놓으셨잖아요"라고 제작진을 향한 원망과 걱정을 드러낸 팽현숙과 다르게 남편 최양락은 "너무 재밌다. 넷이서 어떻게 해야 되나 했는데 대결이라고 하니까 오히려 답이 보였다"고 상반된 의견을 전했다.

갑자기 경쟁에 뛰어들게 된 이봉원은 팽현숙-최양락 부부 앞에서는 "그럼 내가 지지"라고 자신없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단 납작 엎드려서 하면서 올라가야 한다. 사실 페이크도 있다"면서 웃었고, 이를 예상한 듯 최양락은 "이 인간이 아주 구렁이가 됐다. 자신 있어 할 거다"라고 야유했다. 

심지어 이봉원은 "사실 나는 너무 좋았다. 주방에 (셰프가) 두 명이 있으면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부부가 함께 있는 자리에서 "한 메뉴만 팔면 된다"면서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팽현숙은 "어떻게 저렇게 웃으면서, 저 여유, 얼마나 요리를 잘하면! 못 본 새 도가 텄구나. 순간 그 여유가 너무 부러웠다"고 인터뷰를 통해 털어놨다. 

제작진은 두 부부에게 공통으로 어떤 팀이 이길 것 같은지 질문했고, 최양락은 "저는 걱적 안 한다. 팽현숙 씨는 (여러 요리를) 다 하니까. 그런데 저쪽은 할 수 있는 요리가 한정되어 있다"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팽현숙 역시 "제삼자가 보거나 누가 봐도 저죠"라고 자신했고, 이어 "그분은 술을 몇십 년을 마셨다. 그 몇십 년 마시는 시간에 난 노력을 했다"고 어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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