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페이퍼 렉스가 'VCT 퍼시픽 스테이지 1' 5주 차 토요일 첫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스테이지 1' 5주 차 토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토요일 첫 경기의 주인공은 글로벌 이스포츠(GE)와 페이퍼 렉스(PRX).
1세트 초반은 페이퍼 렉스가 기분 좋았다. 7라운드 기준 5대2로 더 많은 라운드를 따낸 것. 하지만 글로벌 이스포츠도 꾸준히 라운드를 따내 격차를 좁혔고, 전반전은 페이퍼 렉스 7 vs 글로벌 이스포츠 5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돌입 이후에도 우세를 지킨 페이퍼 렉스는 먼저 10점을 확보했고, 반대로 글로벌 이스포츠는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했다.
결국 매치 포인트인 12점까지 확보한 페이퍼 렉스는 그대로 기세를 끌어올려 13대5로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페이퍼 렉스가 1세트를 따낸 가운데 펼쳐진 2세트. 앞선 세트와 달리 두 팀 모두 번갈아 가며 라운드를 따내 초반 6라운드 기준 3대3 동률이 됐다.
이후 좀 더 많은 라운드를 따낸 팀은 페이퍼 렉스. 이들은 7대5로 전반전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우위를 꾸준히 지킨 페이퍼 렉스. 매치포인트인 12점을 따내는 데 성공한 이들은 결
국 연장전을 허용하지 않고 13점을 확보해 13대9로 2세트 승리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대0. 페이퍼 렉스가 승리와 '칼퇴'를 모두 손에 넣으며 5주 차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고, 이번 승리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SOOP, 치지직,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게임단들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3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