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홍대, 정민경 기자) 모모랜드에서 배우로 전향한 제인(성지연)이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홍대 모처에서는 U+모바일tv 6부작 옴니버스 드라마 '퍼스트 러브' 제작발표회가 열렀다. 이날 현장에는 박선재 감독을 비롯해 은찬, 정지수, 차준호, 황지아, 이효제, 임성준, 천예주, 박도하, 김선경, 성지연, 한세진, 봉재현, 이채은이 참석했다.
'퍼스트 러브'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18세 소년·소녀들의 각기 다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로 총 6편의 청춘 로맨스를 시청자에게 선보인다. 아이돌 스타들과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이 각 에피소드의 주연을 맡아 청춘들의 설렘과 성장통을 연기하며 10대들에게는 깊은 공감을 기성세대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
신인 배우들끼리 의기투합한 현장 분위기는 어땠을까. 모모랜드 출신 성지연(제인)은 "다 또래였다 보니 분위기는 너무 좋았다. 생일에 케이크를 사서 촬영이 없는 친구들까지 와서 생일 축하를 해줬다"며 "저도 이번 작품이 처음이라서 같이 연기하는 친구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안 주려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모모랜드 멤버들의 응원도 많이 받았다고. 그는 "모모랜드 단톡방이 항상 활성화되어있고, 내년 10주년이라 앨범 얘기도 오가는 상황이라 축하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천예주 배우는 "촬영장이 너무 낯선 환경이었는데 같이 촬영했던 이효제 배우가 아역부터 연기해온 대선배라서 너무 많이 물어보고 배웠던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숙소에서 묵었던 적도 있는데, 수학여행 온 학생들처럼 방에서 얘기도 하고 작품 이야기도 정말 많이 상의했다"며 열정 가득한 현장을 전했다.
드라마 '퍼스트 러브'는 4월 18일(금) 오후 3시부터 U+모바일tv, U+tv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공개된다. 1화의 경우 통신사에 상관없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진=U+모바일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