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겸, 교통사고로 '축구선수' 꿈 좌절…"열정 못 놔" 안정환 '원픽' 됐다 (뭉찬4)[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14 08:40:18 수정 2025-04-14 08:40:1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뭉쳐야 찬다4’ 배우 김수겸이 축구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JTBC 대표 스포츠 예능 ‘뭉쳐야 찬다4’(이하 ‘뭉찬4’) 2회에서는 김남일 감독이 준비한 ‘축구 센스’ 검증 테스트와 안정환 감독이 준비한 ‘슈팅력’ 검증 테스트가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3.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비지상파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첫 방송(3.2%)보다 높은 수치.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첫 회에 이어 박항서 감독이 준비한 ‘피지컬’ 검증 테스트가 계속됐다. 그중 국힙 원톱 칸과 안정환과 허벅지 씨름으로 무승부를 이뤄낸 차선우의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팽팽한 대결 끝에 칸이 이겼지만, 안정환이 칸을 원픽으로 선택한 반면 박항서는 차선우를 원픽으로 선택했다. 김남일은 대학까지 선수 생활을 했다는 코미디언 송하빈을 택했고, 이동국은 ‘뭉찬3’에서 활약을 펼친 라크로스 선수 강현석을 원픽으로 꼽았다.



이어 김남일 감독이 선택한 ‘축구 센스’ 테스트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15m 상공에서 수직 낙하하는 공을 트래핑하는 이번 테스트는 김남일을 비롯한 다른 감독들 모두가 “프로도 어려워하는 도전”이라고 말할 정도였다. 김남일 감독은 직접 시범에 나섰고, 정장에 구두까지 입고 잔디밭 위에 선 그는 거침없이 “도전”을 외쳤다. 김남일의 발에 안착하는 공을 보며 56인의 선수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바로 다음번에 도전하게 된 선수는 '차은우 추천' 아스트로 MJ였다. 그는 패기 넘치게 머리, 가슴으로도 트래핑을 하는 걸 보여준다고 이야기했고, 머리 트래핑에 성공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록 가슴 트래핑은 실패했지만, 실제 테스트 종목인 발 트래핑에도 성공해 박항서로부터 “김남일보다 낫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김수겸은 “초등학생 때 축구의 길을 가려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3~4개월 입원 후 괜찮아져서 축구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다시 한번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래서 축구는 나의 길이 아닌가 보다 생각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을 놓을 수 없어서 클럽 축구를 계속했다”며 자신의 진심을 어필했다.

특히 그는 “김남일 감독님께 빠따 맞으면서 훈련받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김남일에게 러브콜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양발 트래핑을 깔끔하게 성공한 그를 다른 감독들도 탐내기 시작했다. 박항서는 “나도 빠따 때리면 나한테 올래?”라며 직접 영입을 시도했고, 안정환은 ‘축구 센스’ 테스트 끝에 그를 원픽 선수로 뽑기까지 했다.



‘뭉찬3’ 최고의 에이스로, 다른 선수들에게 견제의 대상으로 손꼽힌 게바라는 테스트 시작 전 “나에게는 견제되는 선수가 없다”라고 말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고 그 자신감에 걸맞게 트래핑으로 공을 퍼펙트 골드 자리에 위치시키며 모두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박항서는 게바라를 원픽으로 선택했다. 

다음 테스트는 안정환의 ‘슈팅력’ 테스트였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축구돌’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축구 명문 학교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는 크래비티 세림은 완벽한 시저스킥으로 임팩트를 남겼고, 하성운은 정확하고 빠른 양발 슈팅으로 ‘아이돌 메시’임을 증명했다.

모든 테스트가 끝난 후 김남일은 체대 장학생 출신 배우 이지훈을, 이동국은 ‘어쩌다뉴벤져스’ 득점왕 출신의 이석찬을 원픽으로 선택했다. 박항서는 하성운을 안정환은 래퍼 노윤하를 원픽으로 뽑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동국 감독이 준비한 점프 테스트와 모든 능력을 실전에서 보여주는 그라운드 위 축구 대결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한다. 

사진 = JTBC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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