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팬덤, 尹 파면에 "일부 세력 조롱에도…시대 앞선 혜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4-04 15:24:06 수정 2025-04-04 15:24:0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아이유의 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환영하며 재차 입장을 밝혔다. 

아이유의 팬덤이라고 밝힌 디시인사이드 여자연예인갤러리는 4일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아이유의 집회 선결제 후원이 지닌 헌법적 의미와 시대적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고자 오랜 팬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성명문을 작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2024년 12월 13일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국밥·곰탕, 빵, 떡, 음료 등 총 700개의 음식 품목을 선결제 후원한 아이유의 따뜻한 행동을 다시 떠올린다"며 "아이유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한 선택으로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시민 곁에 섰다"고 아이유의 행보를 응원했다.

이어 "정치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헌법이 보장한 집회의 자유를 지키는 ‘한 끼의 연대’로 응답했던 것"이라며 "일부 세력은 그 뜻을 왜곡하고 아이유를 조롱했고 심지어 ‘CIA에 신고했다’는 주장까지 내세웠다. 아이유의 선택은 민주주의를 향한 선한 용기였고 시대를 앞서 읽은 문화적 혜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앞으로도 우리는 진실 앞에 침묵하지 않고, 따뜻함으로 행동하는 예술가를 응원하고 지지할 것"라고 응원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번 선고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 111일 만에 이루어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댓글 0
인기순
최신순
불 타는 댓글 🔥

namu.news

ContáctenosOperado por umanle S.R.L.

REGLAS Y CONDICIONES DE USO Y POLÍTICA DE PRIVACIDAD

Hecho con <3 en Asunción, República del Paragu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