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신작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글로벌 흥행 조짐에 힘입어 28일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이날 크래프톤[259960]은 전장 대비 6.06% 오른 35만9천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는 개장 직후 0.15% 내렸으나 이내 반등한 뒤 한때 7.83% 강세로 36만5천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인조이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덕분으로 풀이된다.
스팀 통계에 따르면 인조이는 이날 출시 직후 판매 수익 기준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밖에 최근 일본에 신작 '프로야구 라이징'을 출시한 컴투스[078340](4.31%)가 장중 최고가로 거래를 마쳤고, 시프트업[462870](1.46%)도 오르는 등 게임주가 좋은 흐름을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도 크래프톤의 신작이 상승세를 타면서 게임업종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