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전체 고객에게 유료 생성 AI 서비스인 '퍼플렉시티 프로' 1년 구독권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 달 금융권 최초로 해당 서비스의 운영사인 미국 퍼플렉시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여러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생성 AI가 내용을 정리해 체계적 답변을 내놓는 차세대 검색 서비스로 주목받는 곳이다.
퍼플렉시티 프로는 1년 구독료가 200달러(약 29만원)이며, 웹의 무료 버전보다 더 좋은 생성 AI 모델을 쓰고 답변을 만들어 낼 때의 사고(추론)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다.
NH투자증권은 현재 해외 주식 프로모션을 통해 나무증권 신규 고객에게는 해당 구독권 외에도 12개월 해외주식 수수료 무료 혜택, 투자지원금 30달러, 최대 6만원의 캐시백 등도 제공한다.
강민훈 NH투자증권 Digital사업부 대표는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바로 정보의 부족"이라고 하며, "퍼플렉시티의 기술을 통해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만큼 계속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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