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 어드벤처 게임 ‘스플릿 픽션’이 출시 48시간만에 100만장 판매를 넘어섰다.

‘스플릿 픽션’은 ‘잇 테이크 투’로 유명한 헤이즈라이트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잇 테이크 투’처럼 혼자서 플레이할 수 없다. 반드시 2명이 함께 게임을 즐겨야 한다. 온라인 플레이는 매칭이 아닌 친구로 등록된 사람과 플레이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화면 분할을 통해 로컬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혼자 플레이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으나 이 게임은 출시 이틀만에 100만장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메타크리틱에서도 91점의 고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작격인 ‘잇 테이크 투’는 약 1개월만에 100만장 판매를 돌파했던 만큼 이번 게임은 전작과는 비교도 안되는 빠른 속도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이 게임 역시 ‘잇 테이크 투’처럼 2인 협동 플레이에 특화됐다. 일반적인 플랫포머 게임처럼 보이지만 군데 군데 2명이 협동해야 넘어갈 수 있는 구간이 존재한다. 다채로운 기믹과 영화적인 연출, 그리고 도전 욕구를 불러오는 난이도 등을 통해 이 게임은 메타크리틱은 물론 유저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팀에서는 98%가 압도적인 긍정 평가를 내리고 있다.  동시접속자 역시 26만명에 육박할 정도다.

이 게임이 유일한 단점은 함께 즐길 친구라는 말이 나온다. 이번에도 CPU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모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친구 패스를 통해 한명이 게임을 구매하면 같이 플레이할 사람은 무료로 설치하여 함께 즐길 수 있다.

헤이즈라이트스튜디오는 전작을 능가하는 인기 속에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반응에 행복해 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