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강예원이 맞선남 김상훈과 결혼 관련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0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강예원과 6살 연하 맞선남 김상훈의 성수동 데이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상훈은 강예원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향수 공방 데이트를 준비했다. 그는 강예원의 얼굴에 묻은 것을 떼어주거나, 강예원의 향수를 맡기 위해 목덜미로 다가가는 등 적극적인 플러팅을 보여주었다.
강예원은 "내 첫인상은 어땠냐"고 질문했고, 김상훈은 "진짜 놀랐다. 화면보다 훨씬 예쁘셨다. 발랄하고 깜찍한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고 훨씬 미인이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강예원은 "플러팅하는 연하남 좋다. 처음에는 남자가 적극적이어야 할 것 같다. 저를 계속 이끌어줘야 한다. 플러팅을 안 하면 시작조차 안 될 것 같다"며 김상훈의 플러팅이 긍정적으로 다가왔음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마지막 데이트 장소는 진지한 대화가 오갈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의 칵테일 바였다. 김상훈은 잠시 망설이다가 강예원에게 연락처를 물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번호를 교환하며 설렘을 나누었다.
강예원은 "(연락처 교환이) 너무 오랜만이어서 설레기도 했다"며 "연락이 오면 주고받고 서로 간에 안부도 물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마음을 열어놓고자 연락처를 줬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결혼에 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상훈은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 중에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 있냐"고 물었고, 강예원은 "누구를 만나면 결혼을 상상하지 않았던 적은 없었다.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어떨까?' 하는 걸 매번"라며 답했다.
김상훈 역시 "저도 그랬다. 항상 연애만 끝날 거로 생각했던 적 없었다"고 공감하면서도 "1, 2년 뒤에는 바로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