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정규리그 홈 경기 치러…젠지 vs DK, kt vs T1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e스포츠 게임단 kt 롤스터는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경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젠지 e스포츠와 공동으로 '2025 LCK 로드쇼 in 수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5 LCK 로드쇼 in 수원'은 올해 처음으로 외부에서 진행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경기다.
kt 롤스터는 지난해 경기 고양시에서 T1과 홈커밍 경기를 치러 e스포츠 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5월 3일에는 젠지 대 디플러스 기아(DK)의 '젠지 홈스탠드' 경기가, 4일에는 kt 롤스터 대 T1의 'kt 롤스터 홈커밍데이' 대결이 펼쳐진다.
kt sports 이호식 대표는 "연고지인 수원과의 협업을 통해 e스포츠가 지역 사회와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좋은 사례를 남길 수 있을 거라 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e스포츠 축제를 마련했다"며 "스포츠 메카 수원이 e스포츠에서도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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