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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 소속 다수 해외 스튜디오가 위험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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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는 수년 동안 해외 유명 스튜디오 다수를 인수하거나 투자해 왔다.
대표적으로 넷이즈는 퀀팀 드림, 나고시스튜디오, 그래스호퍼, GPTRACK50 등 많은 해외 스튜디오를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넷이즈가 해외 스튜디오 일부와 중국내 일부 스튜디오를 정리, 혹은 축소할 것이라고 해외 매체들은 전하고 있다. 특히 유로게이머는 익명의 인터뷰를 인용하며 “넷이즈가 해외 팀의 대부분을 매각할 예정이며 구매자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퀀팀 드림과 그래스호터 같은 스튜디오는 폐쇄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넷이즈는 공식적인 언급 대신 “모든 스튜디오와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검토, 평가 중이며 그 과정에서 필요한 변경 사항을 결정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넷이즈는 최근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마블 라이벌즈’의 미국 개발팀을 구조 조정했다. 이 게임은 중국과 미국 개발팀이 협업을 통해 개발했고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미국 개발팀의 핵심 인원 대부분은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넷이즈의 해외 스튜디오 축소는 최근 들어 계속되는 모습이다. 이미 ‘마블 라이벌즈’의 북미 스튜디오 축소와 작년에는 ‘성검전설 비전스 오브 마나’를 개발한 오우카스튜디오를 폐쇄했다. 또한 최근에는 북미 스튜디오인 월즈언톨드와 자오브스파크 투자 파트너 자리에서도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