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SF9 멤버 겸 배우 찬희가 고(故) 김새론을 떠올렸다.
21일 찬희는 개인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새론과 찬희의 어릴 적 모습이 담겼다. 마치 친남매처럼 우애 좋은 사이임을 보여주며 앳된 미소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다.

김새론과 찬희는 2011년 MBC '내 마음이 들리니'를 비롯 채널A '천상의 화원 곰배령', MBC '여왕의 교실' 등 다양한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친분을 유지해왔다.
서로의 생일엔 SNS를 통한 축하 메시지까지 빼놓지 않던 두 사람인 만큼, 절친 김새론을 안타깝게 떠내보내야만 하는 찬희의 절절한 심경이 느껴진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사건으로 처리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찬희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