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황성재가 박해미 손맛에 관련해 말을 아꼈다.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이하 '다 컸는데') 3회에서는 MC들과 캥거루 연예인들이스튜디오에 자리해 설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 컸는데 안 나가요' 팀은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셔라"라는 인사로 활기차게 오프닝을 열었다.
하하는 "다들 떡국 드셨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에 지조는 "우리 나이 때는 떡국이 사약과 같다"라고 답하며 짠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공감하는 한편 "나이 먹는 얘기 하지 맙시다"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남창희는 "캥거루족이니까 가족들과 집에서 많이 드셨을 것 같다"라고 질문했다.
남창희가 얘기를 하자마자 하하는 "성재 성재"라며 속닥거렸다. 남창희는 "성재 씨, 드셨…"이라며, 뒤늦게 상황을 눈치채고 말을 얼버무렸다.
앞서 황성재의 엄마 박해미는 "살림은 정말 젬병이다"라고 고백한 바. 황성재는 말 안 해도 알 것 같은 표정을 지을 뿐이었다.
하하가 상황을 정리하고자 "떡국이 뭐 대수냐 그냥 한끼 때우면 됐지"라고 말했고, 웃음이 빵 터진 황성재는 "맞다"라고 동의했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 신정윤의 어머니는 아침부터 큰 칼로 생선 대가리를 다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MBN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