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예능 관심 없다...'플러스 유' 1회부터 비상" (라디오쇼)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31 14:30:02 수정 2025-01-31 14:30:02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김혜수가 과거 '김혜수 플러스 유'의 제작진들이 자신 때문에 비상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배우 김혜수, 정성일과 함께하는 '전설의 고수'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김혜수는 자신의 컨디션 관리에 대해 "운동을 늦게 시작했다"며 "나이가 들면, 어릴 때처럼 컨디션 유지가 안돼서 이제 운동을 시작한 지 2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그는 동네를 걷거나 수영을 하며 운동을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신이 길치이기 때문에 "직진으로 왔다갔다"만 반복한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한 청취자는 김혜수에게 예능을 하실 생각이 없냐고 물었고, 김혜수는 "예능은 경험이 많이 없어서 보는 건 좋지만 (출연엔) 관심이 없다"면서 예능이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정성일도 "낯선 곳이나 처음 가는 환경에서 적응하는 게 시간이 걸리는 편"이기에 "(예능) 울렁증 있다"고 고백했다.

한 청취자는 "김혜수 씨는 순위에 연연하지 않으실 거 같은데, 디즈니 플러스에서 ('트리거'가) 몇 위인지 확인하시냐"고 묻기도 했다. 김혜수는 "디즈니 플러스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모른다"며 "'슈룹' 끝나고 TV를 없애서 친구네 집에서 ('트리거'를) 본다"면서 순위는 기사를 통해 접한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검색창에 자신의 이름을 쳐본다고 말하면서 "'트리거'도, 정성일, 주종혁, 김혜수도 검색해 본다"고 말했다.

정성일도 검색창에 자신의 이름을 매일 확인하진 않는다면서도 어머니께서 매일 확인하신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김혜수는 과거 자신이 진행했던 토크쇼 예능인 '김혜수 플러스 유'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토크쇼를 처음에 했을 때 비상 걸렸었다"면서 "작가님이 토크쇼 진행은 상대의 이야기를 잘 들으면 된다고 해서 듣기만 했는데, 입 벌리고 (이야기를) 듣기만 해서 비상회의 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었다.

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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