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신작 '카미바코'가 31일 글로벌에 출시됐다. 스팀과 닌텐도 및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등에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무료다. 과연 출시 첫날 이용자들은 어떤 평을 내리고 있을까?
그라비티 유준 사업 팀장은 “카미바코는 광활한 오픈월드 맵을 무대로 펼쳐지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함과 동시에 월드 크래프트 RPG라는 이색적인 장르가 선사하는 특별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까지 쉽게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게임을 찾고 계신다면 만족하실 수 있는 게임이라고 자부하는 만큼 유저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선 독특한 시스템에 이용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이야기한다. 이용자들은 "정말 독득한 시스템이고, 멋진 게임이다", "완전히 몰입했다", "6시간 플레이했고, 여전히 흥미롭다" 등 스팀에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 이용자는 "우선, 이 게임은 정말 중요한 삶의 질 시스템을 잠금 해제하는 데 너무 오래 걸린다. 허기와 체력 시스템은 처음에는 매우 성가시고, 처음에는 10분마다 마을로 돌아가서 빵을 사고 파티원을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2~3시간이 지나면 요리 기능이 잠금 해제되어 어디에서나 허기를 채우고 파티원을 치료할 수 있다. 식량 시스템이 그대로 유지되었다면 큰 문제가 되었을 것다. 게임 전체가 이런 식입니다. 처음 한두 시간 동안 짜증나는 특정 기능을 잠금 해제하는 데 너무 느리다."면서 게임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돌파하고 나면 꽤 즐겁다. 마을을 짓는 것부터 지도 잠금 해제, 퍼즐 미니 게임, 멋진 색상 기반 마나 전투 시스템까지 이 게임에서는 정말 독특한 시스템이 있다. 어쨌든 멋진 게임이고 즐길만 하다."라고 평가했다. 초반에 불편한 점이 있지만 극복하고 나면 재미있다는 평가다.
또 다른 이용자는 "땅을 발견하고 복원한다. 퀘스트를 제공하는 여러 NPC가 있다. 타운십을 건설하고 확장하고 다른 타운과 교환되는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이러한 게임 콘텐츠는 그 어느 것도 깊이를 제공하지 않는다."라면서도 "모두 합치면 상당히 매력적이다."라고 평가했다.
한 이용자는 자신의 정착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흥미롭다고 했다. 각 사각형에는 생산할 수 있는 자원 목록이 있으며 정착지를 배치하고 건물을 건설하여 해당 자원을 얻을 수 있다. 아이템을 사용하고 배우는 것은 꽤 재미있다. 그래서 이 기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게임을 추천한다."면서 정착지 크래프팅 요소에 큰 점수를 줬다.
카미바코는 맵크래프트, 퍼즐, 배틀, RPG 이색 장르가 결합한 월드 크래프트 RPG로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토지 대분단으로 인해 땅에 정육면체 구멍이 뚫리는 조각화 현상이 발생한 세계에서 땅을 복원해 세계의 활기를 되찾아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복원사가 된 플레이어가 퍼즐을 풀어 땅의 조각화를 해결할 수 있으며 조각화되지 않은 토지에서는 농지 생산, 건물 건설 등을 통해 작물과 생산물 획득이 가능하다. 또한 토지에 출현하는 몬스터를 토벌해 획득한 큐브를 모아 정령을 소환할 수 있으며 큐브 속 마나는 전투 시 필살기 발동에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