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남사할' 박민수가 생년월일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고딩엄빠'에는 '애프터 고딩엄빠' 1화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고딩엄빠5' 출연진인 정환희, 이성만, 박민수가 출연했다.

정환희는 "'고딩엄빠'에서는 계속 누워만 있었는데 무기력증에 우울증까지 와있었던 상태였다. 지금은 그걸 이겨내기 위해서 (밖에) 나간다든지, 아니면 청소를 한다든지 집안일을 하고 있다"라고 개선된 근황을 전했다.

세 사람은 '고딩엄빠' 출연 이후 알아보는 이들도 생겼다고 밝혔다. 특히 박민수는 "악플을 많이 받아서 힘든 점도 많고"라면서도 "좋은 점이 있다면 사람들이 누군가 날 알아봐 준다는 게 진짜 재밌어진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바라선 안 되는데 은근히 스타성을"이라며 덧붙였다. 이어 친구따라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박민수에게 아직도 정환희를 토끼라고 부르냐는 질문에는 "사람들은 토끼라고 부르면 이상하게 볼 지 몰라도, 처음 만났을 때 등에 토끼가 그려진 옷을 입고 다녔다. 이제 적응이 됐고 이해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생년월일을 묻자 "79년생 4월 22일이다. 양띠다"라며 신분증을 요구하는 제작진들에게는 신분증을 분실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늙어 보여서 죄송하다"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몸이 아픈 적도 있었고, 힘든 일을 많이 했다"라며 '남사할'이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할아버지는 좀 너무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딩엄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